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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상생활

고추냉이.와사비 재배-싹틔우기

by letsgorc 2024. 10. 9.

1. 고추냉이 채종 

 

고추냉이는 개화후 40일이 경과하면 발아 능력이 있으나 발아율이 떨어지며 개화후 50∼60일이 경과해야 발아율이 높아진다. 따라서 개화최성기 후 50∼60일이 경과한 시기인 5월 하순∼6월 상순이 채종적기가 된다. 보통 꽃대 하부쪽의 꼬투리가 10%정도(5∼7개) 벌어졌을 때 화경전체를 수확하는데 10a당 15㎏정도의 종자를 얻을 수 있으며 10a를 재배하기 위해서는 200g의 종자가 필요하므로 채종을 위한 묘상은 5평정도면 충분하다.

달마종 : 잎생산  대왕종: 근경 생산 

2. 종자 저장 

 

채취한 꼬투리를 망속에 넣어 흐르는 물(개울물 또는 샘물)에 1주일간 담가두면 꼬투리의 껍질이 부패되고 종자만 남게 되어 꼬투리로부터 종자를 분리하기가 쉽다. 꼬투리로부터 분리된 종자를 습한 모래 2 : 종자 1의 비율로 섞은 후 나무 상자에 담아 나무그늘 밑(10°C 내외)에 묻거나 냉장고(5°C )에 보관하다가 적절한 시기(가을 또는 이듬해 봄)에 꺼내 발아촉진처리를 한 후 파종한다.

 

 

3. 파종및 재배 

 

추파(9월 상순∼10월 상순) 또는 춘파(3월 상순~4월 중순)하는 방법이 있으나 보통 추파한다. 묘상은 폭 1m, 높이 7㎝, 길이 15m이내로 하여 남북방향으로 만드는데 흙 50 : 모래 50의 비율로 상토를 준비하고 다찌가렌분제를 평당 100g 상토와 잘 혼합하여 소독한다. 평당 퇴비 4∼5㎏, 계분 1∼2㎏, 고토석회 0.5~1㎏을 상토에 시비한다.

 

강원도 농업기술원

 

고추냉이의 종자는 휴면이 있기 때문에 봄에 채종한 종자를 그해 가을에 파종하기 위해서는 휴면을 타파시켜야 하는데, 보관하고 있던 종자를 꺼내 GA 100ppm수용액에 7일간 침지(냉장고에 보관, 침지 온도 5°C )하고 난 후 그 종자를 꺼내 낮에는 따뜻한 실내에, 밤에는 냉장고 (5℃)에 보관하는 변온처리를 10일간 반복하여 파종하면 종자의 휴면이 타파되어 발아율이 높아지게 된다.

그리고 이듬해 봄에 파종할 종자는 그대로 저장했다가 GA₃100ppm에 5~7일간 침지한 후 변온처리를 하지 않고 바로 파종하면 된다. 파종전에 벤레이트수화제 1000배액(5℃ 내외)에 6시간 침지하여 묵입병 등의 종자 전염을 예방한다. 평당(3.3㎡) 36㎖(10a 당 1.8ℓ)를 조간 6cm, 주간 4cm로 3∼4립씩 점파하거나 조간 6cm 간격으로 줄뿌림한다. 본엽 1엽기∼2엽기사이(파종후 1∼2개월)에 10×10cm 간격으로 이식하여 본밭에 정식할 때까지 육묘한다. 가급적 온도를 13~17°C 로 유지시키며 입고병 예방을 위해 벤레이트수화제나 다찌가렌 1,000배액을 수회 살포한다.

 

다찌가렌 벤레이트 GA: 지베렐인

 

 

참고 :  농사로 '농업기술 길잡이' .  강원도 농업기술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