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약 사용시 주의사항
농약 사용 전에 항상 라벨을 먼저 읽으시고 라벨에 적혀있는 주의사항을 준수하셔야 합니다. 농약은 제형과 성분, 사용 방법 등에 따라 주의해야 할 사항이 다르므로 사용하시는 농약의 특성을 정확히 파악하시는 것이 중요합니다. |
난 관리와 농약 사용
선물로 받은 난을 살려 보겠다는 일념으로 물과 영양제만 열심히 주었던 지난 세월을 생각 하면 지금 글을 쓰면서 허허~ 웃음이 나온다. 아직도 분갈이 하면서 죽고 물을 많이 주어서 죽고 물을 안주어서 죽고.... 뭐라 말할것도 없이 무작정 키우다보니 정상인 상태가 없다... 그러던 어느날 난이 왜 죽는 것인가를 공부 하기 시작하다보니.. 역시 내가 많이 잘못 하고 있다는 것을 느끼면서 한가지 한가지씩 따라 해보고 있다...
지난해 22년 말에 잘 키워 보겠다고 예쁜 달마 중투를 구매 했다 .
그때 사진을 지금 보아도 예쁘다.. 색상도 맑고 뚜렷한 무늬도 좋은 개채로 보인다.. 뿌리쪽에 곰팡이가 있어 보이긴 하지만 충분히 소독해 주면 문제가 없어 보인다. 조금 작은 화분에 옮겨 심어주고 아래 사진과 같이 병이 생기기 시작 했다.
어떤 살균 처리도 없이 잘자라 주기를 바라면서 자주 물도 주고 예뻐해 주었는데... 사랑한다 하면서 자주 보아주면 사랑스럽게 자라 줄것이라 굳게 믿고 있던 어느날 잎 하나가 색상이 변하기 시작 하더니 모두 ~~~ 사망 ...
그러고 어느덧 세월이 흘러 ... 얼마전부터 공부를 하기 시작 .. ㅎㅎ
농약 희석 시 안전지침
농약 중독을 방지하기 위해 농약 희석 시 안전지침을 반드시 지켜야합니다. 실제로 농약을 살포하는 2~3시간 동안의 노출량보다 5~15분 정도의 짧은 희석 시간에 노출되는 양이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그래서 살포할 때보다 희석할 때 더욱 주의하여 농약 노출을 줄이는 것이 효과적입니다.
농약의 형태에 따른 주의사항
- 액체액체 형태의 농약을 사용할 경우 농약을 개봉한 후 500리터 크기의 큰 희석통에 농약을 부어서 희석 준비작업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농약을 남기지 않고 사용하기 위해 다 부은 농약 용기를 물로 헹구고 젓는 과정에서 희석이 덜 된 고농도의 농약이 손이나 팔에 튀어 노출되는 경우가 많습니다.그림처럼 희석통에 달려있는 호스로 농약 용기를 씻을 경우 왼손이 오른손보다 노출되는 양이 많으며 그 양 또한 살포할 때 노출에 비해 매우 많게 됩니다. 따라서 농약 용기를 헹구는 작업에서는 반드시 방수가 되는 장갑을 착용해야 합니다.
- 가루가루 형태의 농약은 봉지를 뜯는 작업과 뜯어진 봉지를 희석통에 넣는 과정에서 가루가 많이 날려 호흡기나 눈과 같이 노출에 취약한 신체 부위에 들어갈 수 있기에 액체 형태의 농약보다 더 심각하게 노출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노출을 막기 위해서는 야외에서 바람을 등지고 농약 봉지를 개봉하거나 조그마한 물통을 이용하여 예비 희석을 한 후 이를 살포용 농약통에 재희석하는 방법이 권장됩니다. 또한, 마스크를 착용하여 호흡기를 통한 농약의 노출을 방지해야 합니다.
농약 살포시 노출 안전 지침
농약 노출의 상당 부분은 도랑이 좁고 작물 밀도가 높아 농업인과 작물과의 접촉이 많은 환경에서 잎 등에 묻은 농약이 다시 사람에게 묻어서 일어나게 됩니다. 그렇기 때문에 전진할 때와 후진할 때의 노출량 차이가 매우 큽니다. 연구 결과 전진살포가 후진살포보다 약 9.9배 농약에 더 많이 노출됨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그렇기에 후진살포를 쉽게 할 수 있도록 도랑의 정리정돈과 폭 넓히기가 실행되어야 합니다.
다음으로 시설하우스 작목의 농약안전살포 지침입니다. 시설하우스에서도 농약을 많이 살포하는데, 노지작물과 비교했을 때 밀폐된 환경, 높은 작물밀도, 더 많은 농약살포, 긴 영농기간으로 인해 더욱 주의가 필요합니다. 시설하우스에서 농약을 살포할 때에는 실외 창을 열고 실내 공기순환 설비는 작동을 멈추셔야 합니다. 팬이 작동할 때 팬이 작동하지 않을 때보다 약 3배 가량 노출비가 높은 것으로 확인되었습니다. 또한 양액재배가 토경재배보다 농약 노출이 더 많이 발생하게 됩니다.
마지막으로 농약을 사용할 때 개인보호구를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농약을 살포할 때는 방제복을 입고, 고무장갑을 끼고, 장화를 신으며, 마스크와 보호안경까지 착용하여야 합니다. 특히, 농약은 허벅지와 종아리 등과 같은 다리 부위에 집중적으로 노출되므로, 더위 등으로 보호 장비를 최소화해야 할 경우라도 방수가 되는 장화와 보호 앞치마는 반드시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모든 보호 장비를 착용하면 좋겠지만 날씨 등의 이유로 모두 착용하는 것이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따라서 바르지 않은 예를 보며 최소한 그렇게 하지 않도록 노력해야 합니다. 우선, 수건을 목에 걸지 않으셔야 합니다. 수건을 걸게 되면 농약이 흡수된 채로 지속적으로 노출이 됩니다. 또한 흡연을 하는 경우 농약의 흡입이 더 빨리 됩니다. 슬리퍼 또한 피부에 바로 노출이 되므로 절대 착용하시면 안 됩니다.
적절한 보호 장비 선택
- 마스크마스크를 효과적으로 사용하려면 마스크와 피부 사이에 틈이 생기지 않도록 얼굴에 밀착시켜야 합니다. 또한 귀에만 거는 형태보다는 2줄의 고무밴드를 이용하여 머리 뒤로 걸 수 있는 마스크가 밀착성이 좋습니다. 다음으로 이용할 수 있는 호흡보호구는 방진마스크와 방독마스크가 있습니다. 가능하면 방독마스크를 사용해야 하지만 여건상 어려울 경우에는 활성탄이 칠해진 방진마스크 착용을 권장합니다. 현장에서 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경우가 많은데 최소한의 보호만 가능할 뿐이며 오히려 농약이 묻게 될 경우 지속적으로 농약에 노출되어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보호안경농약이 얼굴에 닿았을 때 눈을 보호하기 위해서 보호안경을 끼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과수 방제와 같이 위를 쳐다보면서 농약을 살포하는 경우 반드시 보호안경을 착용해야 합니다. 다만, 안질환을 유발하지 않는 농약을 지면을 향하여 살포하는 경우 보호안경을 생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경우에도 절대로 눈을 손으로 비벼서는 안됩니다. 보호안경 이외에 얼굴 가리개는 농약이 눈에 튀는 것을 차단하고 보호안경에 비해 쉽게 시야가 흐려지지 않는 장점이 있습니다. 만약 덥고 습기찬 환경에서 작업을 해야한다면 보호안경보다는 얼굴 가리개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 방제복방제복에 찢어진 곳이 있으면 그곳을 통해 농약이 노출되어 피부를 오염시킬 수 있으므로 작업 전에 반드시 손상된 곳이 없는지 확인하여야 합니다. 농약을 살포한 후에는 반드시 방제복을 세탁해야 합니다. 방제복을 세탁할 때는 세제를 풀어 넣은 양동이에 담가 두었다가 흔들어 세탁하는 것을 권장합니다. 방제복을 타 작업 용도로 사용하셔서는 절대 안 되며, 개인보호구 보관함을 구비하고 대상 작물에 따라 노출 방향을 고려하여 방제복을 착용해야 합니다. 방제복 내에 면 소재 속옷은 착용하지 않으며 높은 곳을 향해 살포할 때는 두건을 착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논밭에 살포할 때는 방수바지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 장갑다양한 재질의 장갑 중 여러 농약 제품에 의한 오염을 방지하는데 뛰어난 재질의 장갑을 선택해야 합니다(니트릴 고무 장갑 등). 장갑은 최소한 손목을 가릴 수 있을 정도의 길이여야 하며, 안쪽으로 라인이 있는 장갑은 농약을 취급할 때 좋지 않습니다. 장갑을 사용하기 전에 찢어지거나 구멍난 곳은 없는지, 특히 손가락 사이를 면밀히 살펴야 합니다. 농약을 사용하던 중 장갑을 낀 채 다른 신체 부위를 만져서는 안되며, 농약을 사용한 후에는 장갑을 빼기 전에 물로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작업이 끝난 후에 장갑의 바깥 부분뿐만 아니라 안쪽도 깨끗이 씻어야 합니다.
- 장화농약에 의한 오염을 방지하기 위해 고무로 만들어진 장화를 신는 것이 좋습니다. 가죽 신발은 몇몇 농약을 흡수할 수 있고, 작업 후 오염을 제거하기 힘들기에 적절치 않습니다. 장화는 최소한 종아리 높이까지 와야 하고, 바지를 장화 밖으로 꺼내 입어 장화 안으로 이물질이 들어가지 않도록 해야 합니다. 매번 작업이 끝난 후에는 장화의 바깥쪽뿐만 아니라 안쪽도 깨끗이 씻고 말려야 합니다. 또한, 작업 전후로 흠집이 났거나 새는지 확인해야 하며, 필요시 새것으로 교환해야 합니다.
- 앞치마농약을 희석하거나 운반할 때, 또는 농약 용기를 씻을 때는 반드시 앞치마를 착용해야 합니다. 앞치마에는 비닐이나 고무로 만들어지거나 폴리에틸렌으로 만들어진 일회용품이 있습니다. 앞치마는 목에서부터 무릎까지의 신체를 가릴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다른 보호 장비처럼 사용 후에는 깨끗이 빨아야 하고, 헤진 곳은 없는지 주기적으로 살펴보아야 합니다. 만일 앞치마 사용이 여의치 않을 경우에는 비닐백이나 비닐봉지를 잘라 앞치마 대신 활용할 수 있으며 사용 후에는 폐기하여야 합니다.
농약 살포자의 주의사항
농약살포자는 건강관리부터 농약 사용 후 처리까지 다음과 같은 안전살포 수칙을 철저히 준수해야 자신의 중독과 환경오염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 농약살포 전 주의사항
- 농약라벨(포장지)의 표시사항을 반드시 읽는다.
- 살포에 적합한 방제복, 장갑, 마스크, 보호안경 등의 보호장비를 착용한다.
- 희석비율을 지키고 농약이 피부에 닿지 않도록 주의한다.
- 방제기구는 고장 시 사고의 원인이 될 수 있으므로 사전에 정비한다.
- 사전에 건강관리를 철저히 하고 몸의 상태가 좋지 않으면 살포작업을 하지 않는다.
- 농약살포 중 주의사항
- 살포자의 체력유지를 위해 살포작업은 시원한 시간대에 살포한다.
- 농약은 바람을 등지고 살포한다.
- 주변 환경(하천, 양어장, 뽕밭 등)을 고려하여 영향을 주지 않도록 한다.
- 장시간 살포작업을 하지 않는다. 통상 2시간 이내에 살포작업을 마친다.
- 살포작업 중에 흡연 및 음식물 섭취를 삼간다.
- 살포 시에는 소지품이 오염되지 않도록 청결히 관리한다.
- 뜨거운 날씨에는 농약살포 작업을 피하고 충분한 휴식을 취한다.
- 농약살포 후 주의사항
- 농약 살포지역에 사람의 접근을 막는다.
- 살포 후 남은 농약을 깔끔하게 처리한다.
- 빈 농약 용기를 확실하게 처분한다.
- 몸을 비눗물로 깨끗이 씻는다.
- 음주를 하지 않고 수면을 취하는 등 휴식을 취한다.
- 만일 몸에 이상이 감지되면 의사의 진찰을 받는다.
- 방제복은 따로 분리해서 세탁한다.
- - 출처: 농업진흥청 농약안전정보시스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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